합기의 님 찾아 264편 (바람을 피해 여주로)
강한 바람예보 때문에 내륙권에 위치한 여주로 바람을 피해 낚시를 왔습니다.
선착장에서 2km 올라가야 섬포인트가 나옵니다.
낚시대를 펴기도 전에 붕얼을 낚았습니다.
산란을 못해 배가 빵빵한 붕어를 뜰채로 한수!
그리고 바로 한수 올립니다!
오후부터 바람이 터지기 시작합니다.
등바람을 찾아 포인트 이동!
저는 부레옥잠 위에 보트를 올리고 조용한 잠자리를 찾아 봅니다.
오른쪽 연안은 수심이 40cm!
그래도 붕어는 나옵니다.
바람을 완전하게 피한 제 포인트는 잔잔합니다.
그러나 본류쪽은 바람에 물결이 출렁출렁!
배식이도 나오고
동자개도 나오고
저 멀리 본류권에서는 박프로님께서 바람과 사투를~~~
본류에서 씨알좋은 붕어가 나온다고 저희를 꼬십니다.
그러나 붕어보다는 편한 잠자리를 선택!
결국 프로님께서도 새벽1시경 바람을 피해 제 앞으로 피신! ㅋㅋㅋ
서기님과 저는 편안한 숙면을 취하고
아침에 본류로 이동하여 붕어타작에 들어갑니다.
포인트 선택 후
대편성이 끝나면 바로 입질이 들어옵니다.
3-5마리 낚으면 바로 포인트 이동!
그러면 또다시 입질이 들어옵니다.
부지런하게 포인트 이동을 하면서 낚시를 하면
붕어는 엄청 만날수 있습니다.
어라~~~너무 많이 낚았다고 살림망에 안 넣고...바로 방생?ㅋㅋㅋ
간간히 월척도 나옵니다.
강붕어라 파이팅 넘치는 손맛을 느낄수 있습니다.
부상투혼!
프로님 빨리 회복하세요^^
신나게 붕어를 낚아 올리시는 서기님!
월척도 낚아봐라~~~ㅋㅋ
지금 여러분께서는 멍 때리고 있는 서기님의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ㅎㅎㅎ
파랑새부회장님! 배~~~힘!
철수 전 마지막으로 본류 깊은 수심권을 노려 봅니다.
수심 3m에서 올라오는 월척의 힘!
정말 파워풀 합니다.
핸드폰은 귀에
양손은 랜딩!
점프하는 붕어가 보이시나요?
부회장님의 멋진 포즈를 끝으로 여주보 낚시 끝!
엄청난 붕어를 모두 집으로 돌려 보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