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혀진 한방 명당터 탐색출조 (드뎌....오짜를 품에 ;;;;;)
안녕하세요
서산권에 막가파 꽝치는 한방터 놀이터에 타동호회 출조로인하여
인근에 잊혀진 한방 명당터를 탐색차원에서 급히 출조지를 변경하였습니다
막가파 출조 소식을 접하신 박프로님도 평택호 출조하셨다가
늦게 합류를 하여서 2주연속 동출을 하게되었습니다
[ 한동안 오짜터로 명성이 높았지만 잊혀지기 시작한 골프장이 멀리 보이는 저수지입니다 ]
저수지옆에 사시는 할머님 말씀으로는
단골 보트꾼이 매년 와서 양팔 벌리며 "이만한~놈" 많이 잡아간다고 하십니다
할머님께서 성당가야 하는데 밭일이 늦어져서 난감해 하시기에 대산까지 모셔다 드렸더니
기름값하라고 주머니에 만원한장 찔러 넣어주십니다.....
도로 넣어드리고 오실때 연락주시면 모시러간다고 전화기를 꺼냈더니.....
쓸데없는 생각 말고 괴기나 많이 잡으라고...ㅎㅎㅎㅎ
정 많으신 할머님 때문에 훈훈한 주말 낚시했습니다
[ 첫 포인트는 가장 유명한 골프장 옆 홈통 공략입니다 ]
[ 홈통 오늘쪽에 나란히~좌은동생 포인트, 연습장에서 상당한 비거리 소유자들이 날린 공이 핑핑~떨어집니다 ㅋㅋ]
말풀과 쑤세미풀이 듬성듬성 이루어진 포인트며
공략수심대는 배수관계로 2미터권 자리잡았습니다
대 피면서 좌은 동생한테....
나두 대깔면서 입질 받아봤으면.....했는데
3대째 피는데 40대 섬광찌가 1~2미리 오른채 살짝 옆으로 이동....챔질....
호박을 걸은듯..아무런 저항도 없이 무거운 무언가가 끌려나오는데....
어마어마한 녀석이....모습을 나타냅니다
드뎌 나두 오매불망 기다리던 오짜클럽에 가입하는구나~에헤라 디여~~ㅋㅋㅋㅋ
[ ㅠㅠ.....오떡이,.....옥수수에,,,,니가 왜....거기서 나오냐..... ㅠㅠ ]
오떡일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한때 떡붕어가 많았다고 하던데.....
늙어서...산란을 못한 녀석이 힘에 부쳤는지 ,,,,
먹고 살려고 옥수수를 먹다가 저항도 못하고 나왔습니다
안타깝기도 하고...사진만 찍고 바로 돌려보내주고 나서 허탈한 마음이.;;;;;;;
바로옆에 나란히 붙은 좌은동생이 연달아 월척을 낚아냅니다
[ 좌은동생...폰은 최신형이구만 ;;;;연습좀 혀라 ... ㅎ ]
[ 연속 올라온 좌은동생 조황에 기대감이 높아집니다 ]
초저녁 피딩타임 연속 3수로 기대감은 좋게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더니
자정이 가까운시간에 한수 더 올라옵니다
[ 베스터 치고는 대체적으로 체고는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
[ 오떡출현으로 허탈한 마음을 위로해주는 월척~~~ ]
대체적으로 첫날은 탐색여파로 좀 산만한관계로 입질 받기 어려운 상황인데
그래도 잔손맛을 볼수있어서 토요일 조황을 기대하며 다음날 아침을 기대해봅니다
결혼식 및 출근 문제로 저수지를 빠져나오며 탐색을 진행 했습니다
[ 해가 떴지만 최근 강행군에...늦게 오셔서 피곤했는지 박프로님 문이 굳게 닫혀있습니다 ]
[ 왼쪽 연안 주택가 근처 말풀 지역도 근사해보이고.... ]
[ 최고로 좋아 보입니다만.....배수문제로 연안 수심이 앝아서 물색이 맑습니다 ]
[ 골프장 왼쪽 홈통과 오른쪽 구석 넓은 마당이 주요 포인트 입니다 ]
[ 아침 황금 피딩 타임에 출근 문제로 저수지를 빠져나와서....아쉬웠습니다 ]
낮 낚시가 잘된다고 소문이 나있던 곳이라
박프로님과 좌은동생이 열심히 공략을 했지만 추가 조황은 없었습니다
배수되기 직전엔 4짜 마릿수가 나왔다고 하는데....
서울 대전 대구 부산까지 열심히 찍고 돌아와서 서둘러 포인트 진입하여 새로운 포인트 선정합니다
[ 골프장 앞 마당 구석에서 중앙을 보고 말풀과 마름 새순 포인트 공략 , 멀리 동빈동생 분주히 준비합니다 ]
[ 오른쪽 산밑 물골 포인트....수심이 3미터 ]
포인트 형성이 너무 좋아서 욕심 부려 12대 다 채웠습니다.....
붕어 마음이 내맘 같지 않으니 문제......
정신없는 토요일...해지기 전에 대편성 마치고....해거름 입질부터 기다려 봅니다
[ 조직 개편되고 편하게 주말낚시를 못해보네요 .....왔다...갔다...하루해가 집니다 ]
[ 초저녁 피딩 타임은 물론.....피곤한 몸을 버티며 거의 꼬박 지새봅니다 ]
[ 전날과 마찬가지 시각인 자정에 올라온 월척 ~ 어렵게 추가 한수합니다 ]
[ 35 허리급 한수로 체면 치례합니다...... ]
전체적인 조황이 보트뿐 아니라 노지에서도 몰황 수준이었으며
물색이 맑은게 가장 큰 문제였던가 같습니다
[ 이튿날 아침이 밝아 오지만 ...끊긴 입질은 살아나질 않네요 ]
[ 홈통 밖에 위치한 동빈동생 포인트도 조용하고..... ]
[ 입질 흔적이 없자 박프로님도 문을 닫은채 휴식모드입니다 ]
[ 낮 낚시가 잘된다고 해서 전체 채비 정비하고 다시....처음처럼~ ]
[ 말풀 사이 포켓 포인트가 정말....뭐가 나올거 같은데.... ]
[ 시인성이 좋아 밤에는 1미리 입질도 포착이 가능한 섬광찌인데... 꼼짝 안합니다 ]
[ 요즘 출조일수가 부쩍 늘어서 얼굴이 많이 야위어 계신 형님.....푹 주무십니다 ]
점심가까이 낚시를 해보았지만 이렇다할 조황을 못보고
마무리합니다....
[ 전체적으로 몰황에..... 사이즈도 최대 35.....빈약합니다 ]
2~3일전만 해도 4짜 마릿수 나왔다는데......
하루하루가 다른게 붕어낚시 조황입니다
[ 탐색전 마무리하며 다음주 출조지 선정에 형님께서 정보제공을 해주십니다 ]
[ 항상 든든하게..뒤에서 ....팍팍~힘을 주시는~ ]
재밌는 낚시 오래오래 할수있도록
건강 관리 잘하시고 행복한 날들 보내시기바랍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