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가파 첫 정기출조
회원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박프로님께서 대물있는곳이면 막 가서 판다....라고해서
"막가파" 라는 비공식적인 팀명을 만들어주셨었는데
맘에 맞는 동생 2명이 추가로 가입하게 되어서 팀복 맞춰입고
막가파 놀이터격인 홍성으로 첫 출조를 하게되었습니다
[중앙정면- 서비 , 2열 왼쪽 - 홍이 , 2열 오른쪽- 초짜 , 3열 왼쪽 -요니 , 3열 오른쪽 - 꽃돌]
이번 막가파 첫 정기출조에서는 "서비"님이 첫 사짜 코를 뚫는 의미있는 출조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것도 두마리씩이나~~ ㅎㅎ 거듭 추카추카~
[사짜를 두손으로 내 품에~~큐브 300으로 기종전환한 이후로 확실하고 ,막강한 상승세~ ]
첫 정기출조이다보니 단풍계절임을 감안해서 경치수려한 곳으로 잡았으나
교통문제등으로 소박하게 조용하고 편안한곳........홍성으로 결정했습니다
보트피고 포인트 진입하니 어둠이 깔립니다
포인트만 보고 자릴 잡으니....
마을 불빛으로 찌불 식별이 난이해집니다
지난번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게됩니다 , 좀더 넓은 시각이 필요하다 생각되네요
포인트 파악은 기본인데....
주변 여건까지 고려해서 방향위치를 잡으려니
낚시가 참 생각할게 많은 취미안건 확실합니다
밤낚시가 잘되로 유명한곳이라
식사 , 커피타임등 10시전에 모든걸 완료하고 정숙을 유지합니다
역시 10:30분경 39 첫수 나와주네요
[ 본격적인 입질 시간대라 서둘러 찍다보니 이상한 사진을 찍게되었네요 ㅜ.ㅜ ]
중류 홈통 수몰나무 및 뗏장포인트가 잘 발달이 되어서
다른 포인트는 고려조차 안합니다
서로 적당한 거리만 유지하면 문제없습니다
같은대에서 10분간격으로 또한수 나와줍니다
첫수보다 약간 작은 37~38 사이즈급입니다
찌올림 자체가 너무 정직해서 챔질타이밍 잡기가 아주 수월했고
수심 2~3미터권 에서 올라오는 붕어의 당길힘이 좋아서
초반 힘겨루기 할때는 무조건 사자급의 파워를 보여줍니다
새벽 1시경 다시 한수추가하고.....
이곳은 수많은 출조를 했었지만
노지낚시때부터 줄곧 사짜는 못보고 39.5가 최고였는데
2주전 박프로님 촬영당시 대체적으로 사이즈가 커졌다는 정보로
이번 출조대는 나름 기대를 했습니다만 , 큰 차이를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밤낚시로만 제가 3수하고 , 아침을 맞이합니다
이제 밤낚시엔 가스히터,전기장판이 필수인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푸른색빛이 감도는 아침 여명이 서서히 밝아오고...
따뜻한 햇빛이 내리쬐는 시간이 기다려집니다
아침 햇살이 옅은 안개와 동반되어서
따뜻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딱 한번의 아침입질은 있었으나
이른아침 동빈동생이 도착해서 접안장소로 나가고,,,,
수없이 다녀간 저수지이지만 구속구석 또다른 포인트파악을 위해서
곳곳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서비,꽃돌님 늦게 도착해서 뒤늦은 점심을 해결하고
보트준비해서 포인트 진입하니 5시가 가까워지네요
각자 서로 적당한 포인트 잡고 즐거운 낚시 이어갑니다
꽃돌님의 중앙 뗏장 언저리 공략 포인트....
물골자리 쪽으로 왼쪽부터 "초짜 " "요니" '서비" 순으로 .....
어둠이 내리고 밤 8시경 "서비"님이 26칸으로 발밑 뗏장 구멍에서
의미심장한 한녀석을 끌어냅니다
낚시 시작이후 첫 사짜를 잡게되었는데
이저수지에서 그리 파도 안나오던 사짜구경을 처음하게됩니다
물골자리 언저리에서 짧은대로 손맛 징하게 봤겠는데...
사짜힘을 처음 느낀탓에 향어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ㅎㅎ
추카추카~~~ㅎㅎㅎㅎ~
"서비"님 사짜배출후 저한테 연이어 튼실한 허리급 붕어들이 나와줬습니다
8시전 자리이동을 한 "요니"님은 C부렁대기 시작했고 ㅋㅋㅋ
"초짜"님은 몸이 않좋은 관계로 일찍 취침에 들어갔으며
독종같은 "꽃돌"님은 뚜러져라 찌를 노려보지만 조용하게 밤을 보내게됩니다
전날 3수의 손맛을 본 관계로 자리이동을 안했기에
찌보기가 상당히 불편합니다
새벽부터 발생한 안개로 인하여.........
찌가 안보이고.....
입질인지 뭔지 모를 시간이 아깝게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해가 머리위에 떠있을 10시 가까이 되어서 희미하게 사물 구분이 가능해지고...
건너편으로 자리이동했던 "요니"님이 방향을 잃고 한참만에 어느새 내앞에 자리잡고 있었네요 ㅎㅎㅎ;;;;
1시간동안 표류하다가 결국 네비켜고 찾아왔다는......
10:30분정도 되어서.....
8시방향 뒤쪽 물골 언저리 공략하던 "서비"님 형태도 서서히 보이고
안개가 걷히자 "서비"님이 39를 또 걸어냅니다
힘겨루기를 하더니....
안전하게 뜰채에~~~
계측자로~~~
"서비"님의 행복한 비명이 이어집니다
짙은 안개로 철수타이밍을 잡지못하고
상당한 시간이 지체되어서 12시에 철수를 시작합니다
안개가 완전히 걷히고....
청명한 가을 날씨가 전개됩니다
간밤엔 추워서 장판, 가스히터 풀가동을 했는데....
해뜨고 나니 가파르게 온도가 상승합니다
붕어 모아모아~~
일렬 정렬~~~
돌아온곳으로 보내기전에....
스트레스 풀어주고.....
이렇게 정렬하게되면
도망가지 않는데....참 희한합니다
신규회원 "꽃돌"님과 첫 사짜 코뚫은 "서비"님 커플샷~~
오늘의 주인공~~~
낚시하며 절대 잊을수없는 추억이 되겠죠~~
장비정리 끝내고
꼬까옷 맞춰입고
첫 출조한 "막가파"팀 입니다
"훌룡한 조황" 보다는 "훌룡한 매너팀"으로 거듭날수있길 바래봅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밤낮 기온차가 너무심해서 코끝이 맹맹해지는 계절입니다
방한 철저히 대비하시고 심혈관,뇌혈관 특히 조심하시기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낚시 오래오래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