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두번째-서산노을
월요일 연차를 내고 인천지부 회원들이 있는곳으로 2박3일 출조를 합니다.
제목을 2017년에 조행기를 많이 쓰자고 "2017년 몇번째" 이렇게 정했는데..벌써 6월이지만 겨우 두번째네요ㅠㅠ
과연 몇번의 조행기를 작성할지 모르겠습니다.ㅋㅋ
토요일 부랴부랴 도착하고 낚시대를 펴니 어둠이 내려 사진이 없습니다.
일요일 아침 안개가 낀 멋진 풍경과 함께 낚시를 시작합니다.
토요일 해질무렵 나온 사짜입니다. 올해는 인천지부 회원님들 출발이 다 좋습니다.
멀리 대구에서 온 노을지는 바다님... 밤새 입질 못보고 제 옆으로 자리를 옮겨봅니다.
4짜에 목마른 인천지부 총무 잠자는 막내..포인트 옮겨라 거긴 아닌거 같으이~~~
하루먼저 들어오신 인천지부 지부장님 아침부터 막 걸어내시네요~~~
인천지부장 초승달님 입니다. 4짜포함 금요일, 토요일 9수 정도 하셨다고 합니다.
친구 도로시.. 요즘 시간이 없어 낚시를 자주 못가지만 오랜만에 출조해서 붕어 얼굴도 보네요~~
포인트가 한정되어 있어 보트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습니다.
100프로님 밤새 꽝치고 일행과 보트붙여놓고 아침부터 한잔하고 있습니다.
초승달님 연신 걸어내십니다.
저곳이 포인트 인가 봅니다. 얼른 철수 하세요~~그자리로 쏙 들어가게요 ㅋㅋㅋ
붕어 정말 이쁩니다.
멀리서 온 노을지는 바다님~~~대구사는데 소속은 인천지부입니다.
도로시님 자리옮기고 사색에 잠겨봅니다.
철수시간이 다가옵니다.
허나 저하고 100프로님은 월요일 연차로 하루 더 한답니다.ㅋㅋㅋ
초승달님 자리로 옮겨서 낚시대 깔고 밑밥 뿌리고 있는데 파랑새님 전화가 옵니다.
상류쪽에서 낚시를 하셨는데 밤새 마릿수를 했다고 자기 자리에서 하라고 얼른 오라고 합니다.
욕심에 초승달님 명 포인트를 100프로님에게 양보하고 달려갑니다.
파라독스님도 얼마 안남은 시간 상류로 옮겨 쪼아봅니다.
도로시님 오랜만에 출조라 낚시대는 접고 뱃놀이 하고 다닙니다.
올핸 지방 출장으로 낚시를 못하신다는 철이아빠님.
일행들 철수길에 같이 점심을 먹고 100프로님과 저는 다시 포인트로 들어와 밤낚시를 위해 잠을 청합니다.
초저녁부터 새벽 2시까지 낚시를 해봤지만 입질한번 못보고 다시 100프로 있는곳으로 옯겨 늦은 저녁을 먹습니다.
월요일 아침 드디여 입질 소식이 들립니다.
보트 입문후 4짜를 못해 맘 고생하던 100프로님 드디여 첫 사짜를 합니다.
저는 둘째날 꽝이지만 100프로님 첫 사짜를 하여 기분은 좋습니다.
100프로님 이제 시작입니다~~오짜를 향해 달려보자구요~~~
월요일 휴가를 내고 낚시를 하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남들 다 철수할때 남아서 조용한 저수지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수 있는거 같습니다.
올라올때 차도 안막히구요~~
그럼 다음조행기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