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기의 님 찾아 2016 (대호대첩)
4월 첫주말 인천지부 동생들과 대호만에서 만나자고 약속을 하고...
토요일 새벽에 들어갈려고 했지만
일이 너무 많이 토요일 밤에 대호만에 도착!
원하는 포인트까지는 1km를 올라가야 하는 상황
새로 구입한 145a 파워뱅크로 모터를 땡길 생각에 기분이 업!
그러나 좌절모드!!!!
엔진 브라켓이 없다! 차 안을 아무리 뒤집어 보아도 없다!
이런 된장~~~
결국 대호대교 밑에서 밤낚시 시작!
무거운 자동차 밧데리를 어떻게 들고 다녔는지...
펌프 돌리고...모터 땡기고...핸드폰 충전 만땅...여름엔 선풍기도 돌리고...
그리고 조만간 출시될 냉장고까지...세상 좋아 졌습니다.
그런데...엔진 브라켓을 놓고 왔으니...열심히 노질 해야겠습니다!
밤에는 입질이 없는 대호만!
혹시나 하는 마음엔 글루텐을 사용했더니...10분동안 고생 했습니다!
아침이 밝자 붕어가 인사를 합니다!
연속으로 히트!
산람임박!
계속된 입질이 놀라...
지렁이통을 뒤집어 버렸네요...ㅎㅎㅎ
그래도 다행히 제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바람막이 앞치마 덕분에
보트는 이상무! 보트를 깨끗이 사용하기에 딱! 입니다.
모닝커피 한잔!
우리 100프로님께는 입질이 들어 오지 않는 것 같네요^^
에이스를 커피에 찍어 먹으며 아침을 해결해 봅니다!
아침 입질을 계속 받고 싶었는데
정면에 노지꾼이 들어 옵니다.
자리를 양보하고 상류로 옮겨 봅니다.
오후엔 바람이 상류로 불어 철수할때 모터가 없으면 개고생 하는데....
그래도 이곳 조황이 좋으니 바람과 맞짱!
춤어와춤을...낙수!
서기...금석아~~~
철이아빠...경노야~~~입질 없니?
대편성과 함께 월척급 붕어가 쏟아져 나옵니다!
철이아빠님은 입질을 계속 받지만...자꾸만 챔질이 늦어 수초와 혈투를...
모두 철수하고 철이아빠와 둘만 남았습니다!
뿅~~~하고 날라갔습니다!
바람이 너무 불어 철수를 해야겠습니다.
블랙라인 느낌이 괜찮습니다!
철수 중에도 붕어는 계속 올라옵니다!
철이아빠님은 밧데리 방전!
제 파워뱅크를 달고 바람을 가르며 철수를 합니다.
자~~~오늘의 조과를 볼까요?
아침동안 저 혼자 낚은 붕어 조과 입니다!
다함께 낚은 조과를 모아서 한컷!
다함께 인증샷!
마지막 보너스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