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8 "TEAM 대물막가파 ™" 보트입문 1주년 출조 총정리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번 조행기는 "대물막가파 ™" 가 보트입문 1년을 맞이하여 그동안 열심히
전국을 누비며 돌아다닌 흔적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수년간 노지 생노가다 수중 좌대 전투낚시를 하다가 팔에 엘보가 와서 아무생각없이
'17년 10월 X-타이거 290으로 시작한 보트낚시가 그동안 1차례 보트업글을 시도하여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야말로......취미로 시작한 낚시가 이제는 "꾼"이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로...
"직장인"이라기 보다는 "낚시인"이 되어버린 한해였던거 같습니다ㅎㅎㅎ
그럼 지금부터 막가파 1년 행적을 조행기 올린 일자별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 '17.12.21 무안 구정리수로(크리스마스 연휴 3박4일)
- 성탄절 연휴에 ....간을 내놓고 출조를 했던 크리스마스였습니다 ㅋㅋ
- 한겨울 얼음 꽁꽁인 계절에 남도 첫출조지 구정리수로는 보트입문후 잊혀지지않는 추억이 되었습니다
- 미끼운용 : 떡밥 , 지렁이
[무안 구정리 수로 전경 - 겨울 낚시 포인트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 월척부터~허리급까지 한겨울 손맛을 보게해준 행복전도사~]
[ 개인적으로 한겨울 남도 낚시는 처음이라 가장 많은 추억이 되어버린 구정리수로에서......저 , 빅프로형님 , 동빈동생 ]
[ 출조길에 차가 망가져 승용렌트카를 급구해서 먼길오신 박프로님..."무질서의극치"라고 표현했던..ㅎㅎ]
[ 잊을수없는 맛... 목포여객터미널앞 구수한 장어탕.... ]
[ 박프로형님,형수님과 함께한 독촌 낚지...으뜸입니다~]
▣ '18.01.06 무안 남창천
- 한겨울 한파로 전국이 꽁꽁얼어붙었던 남녁의 출조
- 새벽녁에 살얼음을 깨고 나온 월척손맛에 손도얼고 얼굴도 얼고...
- 보트낚시하면서 가장 추웠던 기억입니다
- 미끼운용 : 떡밥 , 지렁이
[ 뗏장 포인트가 멋드러지게 형성된 무한천 상류 포인트 ]
[ 인절미를 눈속임하여 올렸던 ㅋㅋ...한겨울 1월 엄동설한에 어디서 이런 녀석들을 볼수있을까요...행복 그자체였습니다 ]
[ 가장 추우날 함께 해주신 박프로님....항상 고마운 마음입니다 ]
[ 나주곰탕과 어우러진 수육...추운날 참 따뜻하게 먹었던 기억이 아주 좋습니다 ]
▣ '18.03.03. 영암 F1수로
- 봄이 시작되는 남녁의 영암 F1수로
- 산란이 임박해서 배가 남산만한 마동석급 월척
- 글루텐,옥수수(블루길 성화로 생미끼는 쓸수없음)
[ 영암 F1 경기장을 끼고 형성된 일명 "F1수로" - 경기 시즌에는 자동차 소음으로 낚시가 힘듭니다 ]
[ 뗏장라인 언저리에서 옥수수로 걸은 4짜 턱걸이급 일명 "마동석 붕어" - 이런 빵은 처음이었습니다 ]
[개인적으로 크나큰 영광을 누렸던 F1수로에서의 낚시춘추 등재사진 - 허국장님 감사합니다 ^^]
▣ '18.03.24 부남호
- 고남지에서 빽빽한 말풀로 고생하고 2차전으로 부남호에서 한풀이 했던 기억이....
- 본격 산란시즌이었으나 똥바람 속에서 월척~허리급 마릿수 손맛을 톡톡히 봤습니다
- X타이거 290에서 프리미엄 항모 신형사각 티타늄 335 업글해서 처녀출조지였습니다
- 미끼운용 : 지렁이
[ 올 조황중에 월척 마릿수로는 가장 으뜸이었던 부남호......]
[ 회사 동생들과 함게했던 소중한 추억이 새록새록~~]
▣ '18.04.02 금강 본류권
- 먼저 출조한 박프로님과 허국장님의 대박 소식에 하루늦게 합류하여 4짜 행진을 벌였던 대박터
- 박프로님의 배려로 포인트 인수받아 징하게 손맛을 봤습니다
- 미끼운용:지렁이
[앞머리 휘날리며 장장 40여분을 달려 내려가 도착한 포인트....고생했다고 하시며 박프로님의 환영식 한컷~ㅋ]
[ 먼저 도착해서 조황을 마무리 하시는 박프로님과 허국장님.. ]
[ 너무 많은 마릿수에 살림망 하나는 개봉을 안한채 일렬정렬시키고 마무리했습니다 ]
[ 항상 자상하시고 낚시외에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박프로 형님과의 즐거운 시간 ]
[ 총재님 왈 "먹는거는 박프로한테 맡겨부러~~" 걍 따라가면 입이 즐겁습니다.. 공주 유명 불고기 단연 으뜸!!! ㅎㅎㅎ ]
▣ '18.04.07(1차) / 04.26(2차) 홍성 천태리지
- 산란기 막바지 충남권 저수지 출조
- 봄바람에 1차 실패하고 2차도전으로 많은 마릿수를 기록했던 잔디구장에서의 행복한 낚시였습니다
- 위치적으로도 가장 가깝고 모든여건이 완벽한 소중한 손맛터입니다
- 미끼운용 : 옥수수
[천태리지 똥바람에 GG쳤던 1차 출조....수몰나무 포인트는 완벽했습니다만.....]
[ 2차도전에 사이즈를 비롯해서 마릿수까지 재미본 막가파팀 전용 놀이터 천태리지 ㅎㅎㅎㅎ]
[홍성하면 빼놀수없는 먹거리...한우를 맛있게 먹습니다 ]
▣ '18.06.16 . 태안 송현지
- 한동안 잊혀졌던 태안의 대물터
- 외래어종 및 준설공사로 죽은 저수지라 불리웠던 곳인데 다시 명성을 찾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 상류 뗏장 및 중상류 말풀 포인트가 조황이 좋았습니다
- 미끼운용 : 옥수수
[4짜 턱걸리급부터 허리급위주로 정말 많은 손맛을 보여준 송현지 .....죽은 저수지라고 누가 그랬죠???ㅋㅋㅋ]
[ 송현지 주역 4인방 ...동빈동생 , 저 , 총재님 , 총재님 사모님........정말 행복했습니다 ㅎㅎㅎ]
[ 입질이 뜸해지자 중상류 지역 포인트 개척하신 박프로님....포인트 읽는 눈썰미는 역시 최고입니다 ...]
▣ '18.06.30 . 영암 백계지
-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갈수기 한방터 대물 시리즈가 시작된 영암 월출산이 멋드러진 백계지입니다
- 말 그대로 나오면 4짜 후반이라는....
- 미끼운용 : 옥수수
- 늦은 모내기로 인하여 배수가 진행되고 조황이 부진햇던 기억이...
[ 정면에 병풍처럼 멋드러지게 펼쳐진 월출산에 자리한 백계지...풍광하나만큼은 단연 으뜸인곳입니다 ]
[출조전날부터 만 하루동안 1미터이상 배수가 된 상류갈대밭 포인트....배수흔적이 뚜렸합니다 ㅜㅜ]
[ 2박3일 동안 딱 한번받은 .올라오는찌를 바라보면서 숨이 멋는줄 ....박프로님,임사장님,동생분,저 총 1수....허허허;;;;; ]
▣ '18.07.03 . 김제 대율지
- 개인출조를 포함해서 막가파팀이 올해 가장 많은 출조를 했던 곳입니다
- 잊혀지지 않는 입질을 받고 한동안 작심하고 팟던곳....잊혀지지 않네요 ㅎㅎ
- 좌우로 갈라진 포인트의 형성이 정말 좋은곳...
- 산불로 인해 헬기바람으로 아찔했던 기억도.....
- 겨울이 오기전에 다시한번 가고싶어집니다
- 미끼운용 : 옥수수
[대율지 상류에서 하류를 바라본 전경....중앙 연밭포인트가 그림입니다.... ]
[ 독조시 잡은 4짜.....그이후 감당할수없는 입질을 받고 아쉬움에 6차례 도전했었습니다...]
[ 인근 산불로 보트가 날아갈뻔했던 아찔한 기억도..... 물이 뒤집혀서 대박이 올거라는 박프로님의 예언...]
[ 이날 4짜만 3수를 기록한 막가파팀 좌은동생~ , 기념으로 소한마리 잡기로 햇는데 아직도 못먹고있습니다 ㅋ ]
[ 손톱만큼 모자랐던 녀석들을 오짜되어서 보자고 하며 돌려보냈던 훈훈한 순간들~~ ]
▣ '18.08.11 . 옥천 보덕보
- 여름휴가를 마치고 더위를 식힐겸 찾아간 옥천..정말 시원햇던 기억이....
- 동빈동생 생에 첫 4짜 코뚫은 기념일
- 낚시캠핑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서..가족들과 홍이를 데리고 한번 가겠다고 했었는데...
낚시 다닌다고 약속을 지키지 못햇던 보덕보.......
- 미끼운용 : 옥수수 , 떡밥 , 지렁이
[한여름에 찾았지만 정말 시원하게 낚시를 즐겼던 옥천 ]
[ 참 희한하게 동빈동생 손에 안잡히던 4짜...코 뚫은날~흐뭇~~~ㅎㅎ]
▣ '18.08.25 . 음성 소이지
- 가장 가보고 싶었던곳....소이지
- 갈수기 최고의 대물 포인트
- 극악의 저수량을 파악하고 무조건 출조했던곳에서 만난 대물....
- 미끼운용 : 옥수수
[ 8월중순 최저 저수율 37% , 까마득히 보이는 상류 , 기대감충만해서 출조했던 소이지 전경 ]
[비온뒤 멋진 저녁놀을 감상하며 피딩타임 찬스에 잔득 기대감이 높았던 저녁 ]
[대율지 이후 탄력 지대루 받아서 바로 반격하던 좌은동생 42 떡대 좋은 대물 ]
[ 좌은동생과 사이좋게 나란히 한수씩~~지금 생각해도 멋집니다 ]
▣ '18.09.18 . 군산 강정지
- 오짜만 산다고 소문난 극악 마릿수 오짜터
- 개인출조 포함 4회 출조
- 1분 카톡하는순간 온 입질에 온몸이 마비 되었던 허망한 순간들....
-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연밭소류지 강정지
- 겨울오기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 미끼운용 : 옥수수
[시골 산속 한가운데 연꽃향기 그윽한 소류지..........혼자만의시간을 가장 많이 즐기던곳]
[초여름에 찾아와서 땀 뻘뻘흘리며 연잎을 따서 뽕치기하던 그때였는데..... ]
[ 한밤...두밤...많은 밤을 지내고 .....여러차례 휴식할 공간을 찾아서 다시 오게됩니다]
[파릇했던 계절에 찾았던곳인데 어느덧 누렇게 탈색이 된계절이 오고......
고개숙인 형님 어깨에도 세월의흔적이 내려앉는듯 합니다 ,형님 건강하세요..]
[ 결실의계절을 맞이했건만......제가 그토록 찾아헤멘 결실은 찾아오지 않습니다..그저 연밥만 까먹고 있을뿐....]
[두분의 행복한 뒷모습에서 "동행"이라는 단어를 새삼 떠올리게됩니다 , 형님,형수님 사랑합니다^^ ]
때론 소소한 행복이 더 소중할때도 있으니까요]
이상으로 올해 찾아다닌 곳의 조행기를 재편집하여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외에 수많은 저수지 수로를 찾아다녔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이 아닌가 합니다
또한 저의 낚시인생중에 가장 많은 시간을 낚시로 할애한 한해였던거 같습니다
낚시를 통해서 배우고 깨닳은 부분도 많아서 올 한해 가장 뿌듯한 기억들로 채워지지 않을까 하네요
굳은날씨에도 꿋꿋하게 따라와준 막가파 동빈,좌은동생한테도 고맙고 사랑하고
보트낚시 입문후 바쁘고 컨디션이 안좋은 상태에서도 자상하게 지도해주신 박프로 형님께도 감사하다는 인사 드립니다
내년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즐겁고 유쾌한 조행기를 통해서 여러분들 뵙길 기대하며
내내 건강하기고 얼마 안남은 연말 마무리 잘 하시기바랍니다.
여러분 모두~행복하세요^^